브라질 선교 기록

매일의 기록 04 - 쇼핑의 시간, 그리고 간단한 재정보고

wisdom calls 2023. 2. 23. 07:54

사야할게 많다. 포크 하나에서부터 탁자나 침대같은 큰 가구까지. 필요한 곳에 쓰라고 주신 후원금을 꺼내들 때이다.

 

적지 않은 금액의 헌금을 받았다.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조건에서 선교적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내가 헌금을 받는것이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마음 담아 주신 헌금,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사용해야겠다.

 

 

개인적으로 받은 후원금이어도 재정을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이곳에 기록한다.

후원자의 이니셜과 금액 정도라도 나누어야겠다.

 

일반 후원금: $1400

JL $100

JC $200

BL $100

SS $100

JL $200

SY $200

MH $500

 

경비 및 정착 지원 헌금 총액: $2200

SK $300

DC $1000

CY $300

CP $300

SP $300

 

일반 후원금은 사역을 위해, 정착 지원 헌금은 가구나 주방기기 등 필요한것들 구입하는데 사용 할 생각이다.

 

 

Fun Fact: 

  1. 이곳에도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배달된다. 왠만한건 온라인으로 주문할 생각이다.
  2. 지난 주부터 브라질 전체가 카니발 축제 기간이어서 가구 가게들도 오늘까지 문을 닫았다. 내일은 침대를 구입하러 나가봐야겠다. 

앞으로 살게될 집 외관.
집 내부. 들어가니 지붕에 물이 샌다. 목사님 장인어른이 사비로 지붕을 고쳐주셨다.

스콜이 있어서 하루에도 여러번 소나기가 짧게 짧게 내린다. 방에서 창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

#매일의기록 #쇼핑의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