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성경 그림 25_에스겔

마른 뼈에서 큰 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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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에스겔 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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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하면 두 번 생각도 없이 떠오르는건 역시 저 말씀이다. #ReAct #2004주제 #오늘도역시 #남가주사랑의교회 #대학부시절이야기 #나이가들었나 #자꾸옛날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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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체험한 놀라운 영적인 역사 중 하나는 ReAct라는 집회가 이루어지는 걸 지켜본 일이다. 남가주에서 처음으로 1.5세를 위해 열린 이 집회는 단순한 부흥 집회가 아니였다. 이 집회는 실제로 이 지역의 1.5세를 일으키는 일이였고, 그들에게 거룩한 꿈을 심어주는 일이였다. ReAct를 준비하며 내 주변의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다. 대학부 300여명의 지체들이 모두 한 비전을 보았고, 이 일의 한 부분이 되기를 원했다. 집회를 위해 아침 10시, 밤 10시에 어디있던, 무얼 하고 있었던 그 자리에서 기도하는 텐텐 기도 운동이 벌어졌고, 우리는 정말 놀고 있다가도 10시엔 그 자리에서 함께 ReAct를 위해 기도했다. 그 만큼 이 집회는 남의 일이 아니였고 우리의 열정, 우리의 비전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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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를 준비하는 기간동안 대학부의 지체들 중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다. 집회 기간 동안엔 우리가 고용한 조명업체의 직원들이 은혜를 받고 게시판에 간증을 남겼다. 그 집회에 참석한 다른 교회의 청년들에게도 그 뜨거움이 전이되어 그들도 함께 불타올랐다. 집회 당일에 과연 교회 본당이 다 찰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당일 날은 앉을 자리가 없어 걱정이였다. 

우리는, 아니 적어도 나는, 그 때, 집회에 참석하는 대상자가 "마른 뼈"인 줄 알았다. ReAct는 그들을 위한 집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마른 뼈는 준비하는 우리였고, 준비를 하는 동안 우리에게 힘줄이 붙고, 살이 붙고, 가죽이 붙고,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와 우리가 큰 군대가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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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이였다. 그 부흥의 현장을 두 눈으로 직접 지켜보는 일은. 그 짧은 기간 동안에 일어난 내 안의 변화들과 "우리" 안의 변화들이 너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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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며 그 시절이 떠올라 혼자 감상에 젖는 걸 느낀다. 
그러나 그 시절 마른 뼈가 군대가 되었던걸 회상하며 "그땐 참 좋았지... 참 어리고 순수했어"라는 결말을 내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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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뼈에서 군대가 되는 은혜를 입었다면 움직여야 한다.
싸워야 한다.
강한 용사로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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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어렸을 때 체험했던 부흥을 그냥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때 체험했던 부흥이 앞으로의 삶에도 이어지기를 원하고, 매일 그 뜨거움이 식어지지 않기를 원한다. 그 때 그렇게 놀랍게 역사하셔서 영혼들을 움직이셨던 하나님이, 앞으로의 내 삶도 그렇게 움직이시며 내가 만나는 다른 영혼들도 함께 움직이시기를 원한다. 내 안에 열정이 식어지지 않기를. "너는 마른 뼈야"라고 말하는 세상의 말에 주눅들어 내가 "큰 군대"임을 잊고 살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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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보너스 #리엑트영상
http://www.sarang.com/srtv_dram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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