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성경그림
생각하는 성경 그림 53_빌레몬서
wisdom calls
2017. 11. 28. 08:47
나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그건 바로 오지랖이다.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도와주는 오지랖.
정작 자기 코가 석자인데 남부터 챙기고 보는 그런 오지랖이 있는 사람들과 나는 꼭 그렇게 친해진다. 서로의 처지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그런가. 그래도 그런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감사하다. 그리고 그놈의 오지랖을 통해 일어나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이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게 되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그래도언젠간이들에게도땅에서의축복이있기를 #진심으로기도한다
.
오늘의 본문, 빌레몬서에서 사도바울도 그런 오지랖을 발휘한다. 사도바울은 노예 신분의 오네시모를 위해 그의 법적 주인인 빌레몬에게 편지를 쓴다. 주인에게서 도망친 오네시모의 지난 날의 과오를 용서해주고 이제 주 안에 한 형제처럼 여겨달라고 하는 정중한 부탁의 글을 쓴다. 오네시모가 혹시 잘못한게 있다면 사도바울이 직접 갚겠다고 말한다. 사도바울은 이 때 감옥에 갖힌, 정말 자기 코가 석자인 상태였다. 물론 사도바울의 이런 부탁은 오네시모를 자유케 함으로써 얻을 복음의 유익을 위한 일이였지만, 이 일을 통해 오네시모는 그의 잘못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을 처지에서 구원받고, 오히려 주인에게 형제와 같은 대우를 받는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편지상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바울과 빌레몬의 관계상 거의 이루어진 일이라고 판단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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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라는 말에는 부정적인 톤이 조금 있지만, 사실 그 안에 담긴 진심은 "긍휼"과 "사랑"이다.
누가 얘기했더라, "긍휼"과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단어라고. #하용조목사님이셨던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고서 어떻게 나보다 남을 더 먼저 생각하고 그 사람의 문제를 아파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의 문제가 하나 가득인데, 어떻게 남의 문제까지 떠안아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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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타인의 문제에 "None of my business"라고 얘기하지만, 정말 십자가의 은혜를 아는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말 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신 것처럼 내 형제도 묶여있는 문제에서 자유케 될 수 있도록 도와야할 임무가 우리에게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의 문제를 다 떠안을 수도, 떠안아야 할 필요도 없지만, 그때 그때 하나님 보내시는 사람들, 내 손이 닿는 영혼들에게는 나의 오지랖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물론이또한도 #기도하며 #하나님의음성따라서. 그리고 그건 나의 상황과 처지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예수님도 십자가 위에서 고통 받으시는 와중에도 우리를 생각하시고 우리를 위해 중보하셨다. 나의 상황이 아무리 나빠도 예수님의 십자가 만큼 나쁠 수는 없기에 난 핑계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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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빌레몬의집에서도망치는 #오네시모 #사형감 #이에대해용서를구하는 #감옥에갖힌사도바울 #때로는 #한생명을살리는 #오지랖 #사랑과긍휼 #빌레몬서#생각하는성경그림 #day53 #Philemon#biblestoryillustration
그건 바로 오지랖이다.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도와주는 오지랖.
정작 자기 코가 석자인데 남부터 챙기고 보는 그런 오지랖이 있는 사람들과 나는 꼭 그렇게 친해진다. 서로의 처지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그런가. 그래도 그런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감사하다. 그리고 그놈의 오지랖을 통해 일어나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이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게 되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그래도언젠간이들에게도땅에서의축복이있기를 #진심으로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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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 빌레몬서에서 사도바울도 그런 오지랖을 발휘한다. 사도바울은 노예 신분의 오네시모를 위해 그의 법적 주인인 빌레몬에게 편지를 쓴다. 주인에게서 도망친 오네시모의 지난 날의 과오를 용서해주고 이제 주 안에 한 형제처럼 여겨달라고 하는 정중한 부탁의 글을 쓴다. 오네시모가 혹시 잘못한게 있다면 사도바울이 직접 갚겠다고 말한다. 사도바울은 이 때 감옥에 갖힌, 정말 자기 코가 석자인 상태였다. 물론 사도바울의 이런 부탁은 오네시모를 자유케 함으로써 얻을 복음의 유익을 위한 일이였지만, 이 일을 통해 오네시모는 그의 잘못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을 처지에서 구원받고, 오히려 주인에게 형제와 같은 대우를 받는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편지상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바울과 빌레몬의 관계상 거의 이루어진 일이라고 판단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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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라는 말에는 부정적인 톤이 조금 있지만, 사실 그 안에 담긴 진심은 "긍휼"과 "사랑"이다.
누가 얘기했더라, "긍휼"과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단어라고. #하용조목사님이셨던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고서 어떻게 나보다 남을 더 먼저 생각하고 그 사람의 문제를 아파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의 문제가 하나 가득인데, 어떻게 남의 문제까지 떠안아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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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타인의 문제에 "None of my business"라고 얘기하지만, 정말 십자가의 은혜를 아는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말 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신 것처럼 내 형제도 묶여있는 문제에서 자유케 될 수 있도록 도와야할 임무가 우리에게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의 문제를 다 떠안을 수도, 떠안아야 할 필요도 없지만, 그때 그때 하나님 보내시는 사람들, 내 손이 닿는 영혼들에게는 나의 오지랖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물론이또한도 #기도하며 #하나님의음성따라서. 그리고 그건 나의 상황과 처지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예수님도 십자가 위에서 고통 받으시는 와중에도 우리를 생각하시고 우리를 위해 중보하셨다. 나의 상황이 아무리 나빠도 예수님의 십자가 만큼 나쁠 수는 없기에 난 핑계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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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빌레몬의집에서도망치는 #오네시모 #사형감 #이에대해용서를구하는 #감옥에갖힌사도바울 #때로는 #한생명을살리는 #오지랖 #사랑과긍휼 #빌레몬서#생각하는성경그림 #day53 #Philemon#biblestory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