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심삼일이라도 처음 선교를 시작할 때는 매일 기록을 남겨야지 생각했는데, 지난 2년간 이 곳에 남긴 기록이 서른건이 채 되지 않는다. 이런.다짐처럼 글을 자주 쓰기 어려웠던 이유는 마음이 복잡할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타이틀은 선교사인데 마음의 상태가 그에 답지 못할 때가 많아,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날들이 많았다.설령 그런 복잡한 심정의 날들이 지속된다 해도, 이제 남은 일년의 시간, 다시 한 해를 시작하는 오늘, 매일의 기록까지는 아니여도 주 일회의 기록 정도는 남겨보기로 다짐한다.설령 작심삼일, 유야무야, 조변석개, 용두사미가 된다 해도 다시 결심하고 도전하기로 한다. 기록을 남기지 않은 시간은 기억과 함께 사라져 버리기 쉬우니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