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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성경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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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성경 그림 59_요한계시록 드디어 왔구나. 이 날이. 올것 같지 않았던 끝이 왔다.#예스!!! #신난다 #우핫핫핫!!! . 그러나 끝내기 전에 내가 통과해야할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바로 #요한계시록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해야지. 또 써야지. 유종의 미를 거둬야지. #책상앞에앉은지네시간째 -_-;; . 요한계시록의 핵심은, 영광 받으시기 합당하신 예수님의 위상과, 마지막 때의 세상에 대한 심판, 그리고 고난을 견디는 자에게 주어질 영광이다. . 다들 "마지막 때"하면 아직 오지 않을 시간이라 생각하지만, 그 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멀리 있는 시간이 아니다. 누군가에겐 오늘이, 또 누군가에겐 내일이 마지막 때일 수도 있다. 누가 언제 죽을지 우리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회개치 않은 사람에게 #속히 임하실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8_유다서 내가 누군가에게 신장을 하나 떼어줬다 치자. 그런데 내 신장을 받은 사람이, 금새 신났다고 온갖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고, 몸에 안좋은 일들만 다 하고 다닌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난 기분이 어떨까. 당연 열 받을 일이다. 신장 하나 떼어 줬는데도 그걸 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방탕하게 사는 사람을 보면 열 받을 일인데,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준 인생을 열심히 자신의 즐거움을 쫓아 허랑 방탕히 사는 사람들을 볼 때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실까. . 유다서에서 경계하는, 당시의 거짓 선생들이 전한 메세지는 우리가 구원받고 자유해졌으니 그 자유로 자신을 위해 살라는 메세지였다. 예나 지금이나 거짓 선생들은 우리에게 늘 동일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네가 아무리 죄를 지어도 하나님은 여전히 너를 사랑하셔. 괜찮아.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7_요한일이삼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7-8 .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안다고 하신다. 인생을 살아갈수록 이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 닿는다. . 서로 다른 남녀가 부부가 되어 평생을 노력하며 사랑하는 일. 부모가 철 없는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하는 일. 잃어버린 한 영혼을 돌이키며 섬기는 일. 이 사랑의 수고는 분명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되는 하나님이 정하신 섭리이다. . 나는 이 중 대부분을 아직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영혼 사역을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아 하나님이 이렇게 아프시구나. 이렇게 안타..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6_베드로전후서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베드로후서‬ ‭2:20-22‬ . 베드로가 변했다. 다혈질에, 이성보다 감정이 늘 앞서갔던, 변화산 사건 앞에 횡설수설하던 그 촌사람 시몬. 두려움에 그 사랑하는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했던 시몬이 진정한 베드로(반석)로 변화되었다. #베드로하면왠지 #장비가떠오른다는 . 4복음서에서의 베드로와 베드로서에서의 베드로는 완전 딴 사람..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5_야고보서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롬버스는 지구가 둥글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항해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고 미대륙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미대륙은 그가 생각했던 목적지는 아니였지만. 콜롬버스 뿐 아니라 퀴리부인, 에디슨, 포드, 라이트 형제, 링컨, 마틴루터 킹 주니어, 등등, 위인전에 나오는 숫한 인물들은 어떠한 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에 자신의 모든 물질과 시간과 에너지를 걸어 "행함"으로 옮겼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았던 그들의 "믿음"을 "실체"로 만들어냈다. 그게 신앙적 믿음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17‬ ‭ . 무엇을 믿는가에 따라 우리의 행동은 달라진다. 그럴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진정 믿는다면, 또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4_히브리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1‬ ‭ . 보지 못하는걸 보려면 일단 분명 실존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한다. 그리고 그 후엔 집중. 보일 때까지. . #히든메세지 #믿음이있는자 #보일지어다 #사팔주의#생각하는성경그림 #day54 #Hebrews#biblestoryillustration #happythanksgiving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3_빌레몬서 나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그건 바로 오지랖이다.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도와주는 오지랖. 정작 자기 코가 석자인데 남부터 챙기고 보는 그런 오지랖이 있는 사람들과 나는 꼭 그렇게 친해진다. 서로의 처지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그런가. 그래도 그런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감사하다. 그리고 그놈의 오지랖을 통해 일어나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이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게 되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그래도언젠간이들에게도땅에서의축복이있기를 #진심으로기도한다 . 오늘의 본문, 빌레몬서에서 사도바울도 그런 오지랖을 발휘한다. 사도바울은 노예 신분의 오네시모를 위해 그의 법적 주인인 빌레몬에게 편지를 쓴다. 주인에게서 도망친 오네시모의 지난 날의 과..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2_디도서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장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 하니 이 증거가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저희를 엄히 꾸짖으라 이는 저희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케 하고” ‭‭#디도서‬ ‭1:5, 12-13 . 누군가를 꾸짖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개인의 인권과 개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현 시대에서 말 한번 잘못했다간 오히려 본인이 매장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성경은 잘못된 일을 꾸짖으라 말씀하고,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해야한다. #물론 #지혜롭게 . 누군가를 권면하고 꾸짖는 일은 일종의 수술같은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 안에 있는 죄의 문제를 파내기 위한 수술..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1_디모데전후서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주 사용하는 그릇은 그만큼 자주 더러워진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만큼 그 그릇은 더 자주 씻어 주어야한다. .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디모데후서 2:20-21 . 귀한 그릇이 된다는 것. . 그건 뭐가 묻을까봐 두려워 깨끗한 채로 두며 정작 사용하지는 않는 그런 그릇이 아니다. 오히려 더 자주 사용하고 그만큼 자주 닦아두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그릇이 귀하게 쓰는 그릇이다. . 내가 금 그릇인지 질그릇인지는 상관이 없다. 깨끗한..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50_데살로니가전후서 갑자기 일어나는 가정사에 개인적으로 머리가 어지러운 하루다. #이와중에글을쓰고앉아있다 #이번주펑크를두번낼수도없으니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16-24 . 데살로니가서는 믿음 때문에 핍박 받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쓴 사도바울의 편지이다. 곧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끝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우라는 사도바울의 권면이다. . 나의 삶이 정신이 없고, 때로는 괴로워도 여전히 기..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9_골로새서 아는 사람은 아는 이야기이지만, 세 달 전부터 우리 집 식구가 된 학생 한 명이 있다. #신찬영 #실명공개#괜찮겠니 #안괜찮아도어쩌겠니 내가 미술 레슨을 해주며 알게된 열 아홉살 남학생이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에 오게 되긴 했지만, 여자들만 사는 집에 다 큰 남학생을 들이기까지 고민이 엄청 많았고, 오랜시간 기도 끝에 결국 결심하고 학생을 불러 한 식구가 되었다. #이일을허락해준 #나연 #지연 #땡큐 . 지금은 찬영이와 즐겁게 지내고 있지만 #설마나만의생각은아니겠지 #아닐거라믿는다, 첫, 한 두 달은 서로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였다. 한 인생을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에 나는 스파르타식 교육과 생활방침을 강요하게 되었는데, 이 방침은 생산성과 스트레스 레벨이 비례함을 증명했다. 가장 편해야 할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8_빌립보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 ‭4:4‬ . 어제 글이 펑크가 난 이유가 있다. "항상 기뻐하라"가 주제인 빌립보서를 써야 할 차례인데, 내 마음에 기쁨이 없었기 때문이다.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는 마음이였다. 일단 어제는 펑크를 내기로 결심을 했고, 자고 일어나면 좀 정신이 나아질까 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기쁨은 커녕 내 마음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서른 넷, 적지 않은 나이에 백수를 자처하며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 건지. 근데 백수 주제에 바쁘긴 왜 이렇게 바쁜건지. 이런 글을 써서 facebook에 올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부담감을 갖고 정신과 시간을 집중시키고 있는건지. 지금 내가 맞게 살아가고 있는 건지. 내 정신이 이런데 앞으..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7_에베소서 “초원의 아침, 동물들은 눈을 뜨면 달려야 한다. 숨을 곳이 없는 초원에서, 잡아 먹는 쪽이든, 잡아 먹히는 쪽이든, 더 빨리 달리는 쪽이 살아남기 때문이다.” 예전에 남가주사랑의교회 시절, 김승욱 목사님께서 영적인 싸움에 대해 말씀하시며 드셨던 비유이다. 영적인 삶을 산다는건 매일의, 매 순간의 싸움이다. 우울감, 무력감, 분노, 불안, 두려움, 자기비관, 자기연민, 등등, 매 순간 나를 치고 들어오는 숫한 생각과 감정들이 있다. 그리고 그 생각과 감정에 붙잡히든지, 달아나든지의 여부에 따라 그 날의 내 영적 삶과 죽음이 좌우된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6_갈라디아서 나는 TV 키드로 자랐다. 어렸을때 엄마가 일을 하셨던 관계로 집엔 거의 늘 오빠와 나, 둘 뿐이였다. 학교가 끝나고 나면 동네 친구들과 놀다가 어둑어둑 해질 즈음 집에 들어와 TV를 틀면 아직 "화면조정"이 떠 있곤 했던게 기억이 난다. 아무튼, 애국가로 시작해 애국가로 방송이 끝날 때까지, 매일 TV를 친구 삼아 지내온 나의 어린시절이였다. #응답하라8090 #아날로그의추억 그러다 대학교때부터 하나님을 뜨겁게 믿기 시작하면서 media watching에 대해 하나님이 말씀하심을 느꼈다. TV에 쏟는 나의 정신과 시간이 너무 많았던 것도 문제였지만, 이로 인해 말씀생활이 재미없어지고 사람들을 만나기가 귀찮아진다는 점이 더 큰 문제였다. 신앙생활을 하며, 사역을 하며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 스..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5_고린도전후서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4_로마서 예수님보고 물었다. 십자가에 왜 올라가셨냐고 예수님 말씀이- 너가 아플까봐 내가 올라갔다. 말씀하셨다. -정재완 . 은혜. 모든 것이 은혜이다. 나에게 거져 주어진 예수님의 핏값으로 사신 은혜. 내 죄값으로 마땅히 내가 지었어야할 십자가 내가 아플까봐 대신 지신 예수님. 내 삶을 다 드려도 갚을 수 없는 은혜. 그래서 평생 감사하며, 평생 그 은혜 갚으며 살고싶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3_사도행전 나는 성령의 은사가 있으면 모든 일이 참 쉽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아픈 사람도 쉽게 고쳐주고, 문제가 복잡할 때 기도 한방이면 해결책이 보이고. 미운 사람을 놓고 기도하면 갑자기 마음에 사랑이 샘 솟기도 하는, 그런 은사가 있다면 영혼 구원도, 이웃 사랑도 훨씬 쉽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적인 은사를 구한 적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은, "나는 너에게 사랑의 은사를 주겠다" 였다. 그리고 그 말씀이 하나도 서운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어차피 모든 은사의 목적은 사랑이니까*. 성령은 때로는 드러나는 은사로, 또 때로는 보이지 않지만 더 강한 힘으로 역사하며 우리의 삶을 움직이시고 변화 시키신다. #그래도몇몇은사가부러울때가있다는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2_요한복음 90년대 말, 최고의 반전 영화라 일컬어진 "식스센스"가 온 극장가를 휩쓸었다. 영화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없던 나는 dvd(당시 비디오였을 수도)가 나오기 전까지 그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이미 영화를 본 친구가 재미있다며 내용을 얘기해주고 함께 보자고 했다. 친구가 얘기해준 내용은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야", 이 한마디 였다. 난 별 생각 없이 그 얘기를 듣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 영화를 보는 내내 도대체 어느 부분이 재미있는건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있다가 영화가 끝이 났다. #핵노잼 #친구가안티 #예수님의이름으로널용서한다반전 영화의 결말을 알고 보는 심정.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그렇게 다가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주어진 말씀을 통해 결말을 다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1_누가복음 “사랑은 오래 참고...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 ‭13:4-8‬ 나는 사랑장을 기반으로 동화를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으로 며칠동안 고린도전서를 묵상한 적이 있었다. 나의 이성적인 생각은 이러했다: "사랑은 오래참고.. 그게 무조건 참는다는 의미는 아닐거야. 내가 짓밟힘을 당하도록 내 자신을 내버려두는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닐거야. 뭔가 더 깊은 다른 뜻이 있겠지. 그걸 찾아내서 아이들이 지혜롭게 살 수 있는 교육적인 책을 만들어 봐야겠어." 그렇게 며칠, 이 말씀을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도하던 중 떠오른 장면은 십자가의 예수님이였다. 그게 바로 사랑의 오래참음의 의미였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딘다는 그 의미는 십자가였다. 뭐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40_마가복음 2년 전, 어린이 부서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주신 한가지 마음이 있었다. 아이들을 많이 안아주라는 마음이였다. 그래서 1학년 반을 맡기로 했다. 그 이상은 왠지 안아주기에 좀 징그러울것 같애서. 1학년 아이들을 맡은 첫 날, 아이들에게 설명했다. 앞으로 내가 매주 너희들을 안아줄건데, 그렇게 안아주는 건 하나님이 너희를 사랑하신다는 의미라고. 생각보다 아이들은 순수하게 그 의미를 잘 받아들이는 듯 했다. 가장 어색한 사람은 나였을 뿐. 티는 내지 않았지만. #메소드연기 그렇게 매주 아이들을 안아주다보니 아이들과의 친밀감이 생기는걸 느꼈다. 아이들을 향한 나의 마음이 더 커지는 걸 느꼈고, 아이들이 나의 마음을 신뢰하게 되는걸 느꼈다. 시간이 가면서 아이들은 먼저 나에게 달려와 안기고 매달리고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9_마태복음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증거하시기 위해 2000년 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예수님은 그 증거가 되시기 위해 이 땅에서 핍박받으시고 모욕받으시고 찔리시고 십자가에서 만인의 죄악의 무게를 견디셔야 했다. 예수님의 생애 동안 아무도 그를 이해하는 이 없었었고, 감히 누구도 그 마음을 가늠 할 수 조차 없었다. 예수님은 철저히 외로우셨으며 철저히 고통 당하셨지만, 그럼에도 철저히 인류를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셨다. 앞으로 신약을 다루며 그 사랑을 얘기하고 싶은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다시한번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8_말라기 드디어 말라기! #예스! 구약의 마지막 책이다. #정말소선지서쓰다쓰러지는줄 #그동안수고했다 #스스로토닥토닥 #읽으시는분들도수고하셨습니다ㅋㅋ 아무튼, 당시는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완공하고 50여년이 흘렀을 때이다. #느헤미야성벽재건15여년전 그래도 성전을 재건하면 뭔 일이라도 일어나겠지하고 생각햇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대가 꺾이고도 남을 세월이였다. 그토록 기대했던 메시아도, 새 예루살렘도 올 기미라고는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냥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백성들이였다. 그러면서 생긴 문제는 이들이 하나님앞에 다시 범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였다.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져야할 제사에 병들고 아픈 짐승들을 가져와 바치지를 않나, 쉽게 이혼을 하질 않나, 우상숭배하는 여자와 결혼하지를 않나.. 그들은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7_스가랴 전혀 평안이 없는데 하나님은 평안이라 하실때.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스가랴‬ ‭1:11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당시는 이스라엘 백성이 전혀 평안치 않은 때였다. 새로운 희망을 안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시간동안 적들의 공격과 방해로인해 성전 재건축의 사역이 주춤한 상태였고, 적국들은 아직도 막강하였으며, 약속되었던 70년의 포로기가 끝났음에도 아직 오지 않으신 메시아에 대한 허탈감이 모두의 마음을 짖누르는 상황이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자는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다 말했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마음은 여전히 무거운 상태인데 말이다. . 모든걸 다..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6_학개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paneled)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학개‬ ‭1:2-4‬ ‭ . 때는 바야흐로 주전 520년경. 에스라서에서 보여진 성전 재건축을 위한 예루살렘 포로 귀환의 시대이다. 선지자 학개는 성전건축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유다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전 건축을 서둘러 시작할 것을 명한다. 당시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적들에 지친 유다백성들은 건축을 포기하고 몇 개월째 그저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에스라편참고. 그리고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성전건축이 우선시 되지 않으면 그들이 뿌릴지라..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5_스바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몇 년 전에도 facebook에 올린적 있었던 내가 좋아하는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이다. #by도종환 내가 믿음의 여정을 가며 늘 되뇌이는 시이기도 하다. . 바람과 비에 젖으며 믿음의 꽃잎을 피우는 그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아름답다.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4_하박국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하박국‬ ‭3:17-19‬ . 내가 평소에 참 좋아하는 말씀인데. 솔직히 지금 내 마음은 하박국의 고백을 진심으로 할 수가 없다. 며칠 전만해도 믿음의 선포를 하며 주님을 기뻐하겠노라 고백했었는데. 열매 없는 나무들과 비어있는 외양간과 메마른 땅은 지금 딱 내 마음의 상태인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 건지. 내가 하는 선택들이 ..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3_나훔 글을 쓸 때 말씀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와닿지 않을 때 참 난감하다. 계속 반복되는 소선지서 말씀에서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오늘도 헤매고 있는데 옆에서 여림언니가 한 말이 도움이 됐다. "나훔서는 아시리아한테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래." "그걸 모르는건 아닌데 저한테 와 닿지가 않아요. 이스라엘 백성들 고통 받아도 싼데. 그렇게 범죄하고." "근데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이잖아. 말씀에 나를 대입해서 봐야지." . 음. 맞는 말이였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 타국의 압제 아래 학대와 고통을 받고 있었다면 아무리 나의 죄로 인해 받는 벌이라해도 견디기 힘들었을 텐데. 하나님의 위로 한마디가 절실했을텐데. 그 필요를 아신 하나님께서 나훔 선지자를 통해 그 백성을 위로하..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2_미가 오늘의 본문, 미가서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권위 계층과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심판의 메세지를 전하신다. “야곱 족속의 두령(leader)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rulers)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찌어다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 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미가‬ ‭3:9-11‬ . 작년 한해, 한국은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었다. 평소 정치에 큰 관심이 없던 나도 사건이 어느정도 해결되기까지 매일 매일 뉴스를 챙겨보았다... 더보기
생각하는 성경 그림 31_요나 체스. 바둑. 장기. 상대의 모든 수를 다 읽고 간파해야 이길 수 있는 게임들이다. 나는 한 때 게임의 여왕이라 불리울 정도로 사람들과 하는 왠만한 게임들은 다 섭렵(?)하고 있었는데, 저런 strategy 게임들에서는 늘 쥐약이였다. 수 계산이 안되서. 아직도 저런 류의 게임을 하면, 수 계산을 하다가 오히려 어이 없는 실수만 하고 바보가 되는 기분으로 게임을 끝내고는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종류의 게임에 정말 강하신 분인것 같다. #하나님이신데뭔들못하시겠냐만은 .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하나님이 뜨거운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