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술 레슨을 해주며 알게된 열 아홉살 남학생이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에 오게 되긴 했지만, 여자들만 사는 집에 다 큰 남학생을 들이기까지 고민이 엄청 많았고, 오랜시간 기도 끝에 결국 결심하고 학생을 불러 한 식구가 되었다. #이일을허락해준 #나연 #지연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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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찬영이와 즐겁게 지내고 있지만 #설마나만의생각은아니겠지 #아닐거라믿는다, 첫, 한 두 달은 서로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였다. 한 인생을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에 나는 스파르타식 교육과 생활방침을 강요하게 되었는데, 이 방침은 생산성과 스트레스 레벨이 비례함을 증명했다. 가장 편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이 오히려 불편한 공간이 되니 서로 마음만 힘들어지고 서로 피하고 싶은 관계가 되는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찬영이를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기로 하고 이 아이에게 자유를 주었다. 물론 책임이 있는 자유를. 그리고 난 기도하며 한 걸음 뒤에서 지켜보기로 결심했다. 그러고 나니 서로간의 관계가 좋아졌고, 해야 할 일도 본인이 알아서 조금씩 해 나가는게 보여졌다.
그 뿐 아니라, 나와의 우호적 관계가 찬영이의 신앙적인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매일의 기도와 QT,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드리는 가정예배에 임하는 찬영이의 태도가 분명, 점점 더 자발적인 모습이 되어감을 느꼈다. 완전히 나와의 관계 때문만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하나님께서 현재 나를 통해 찬영이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계심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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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이, "만약 내가 신천지나 여호와의 증인 같은 이단이였으면 어쩔 뻔 했나"였다. 내가 이단이였으면 찬영이도 거의 90%는 이단으로 빠지게 되지 않았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에게 절대적 영향을 주는 지도자가 잘못된 신앙을 넣어준다면. 아마 90%의 확률도 낮은 수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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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챘겠지만, 오늘의 본문인 골로새서가 다루고 있는 바가 이 이단에 대한 부분이다. #이얘기하려고이긴이야기를풀었다 #하하하...
감옥에 갖혀있던 사도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들어간 잘못된 가르침과 이단의 소식을 듣고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다.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골로새서 2: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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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은 옳은 듯 하나 옳지 않다. 잘못된 부분이 확실하면 분별하기가 쉽지만, 99%가 같은데 가장 중요한 나머지 1%가 다른 것이 이단이다. 그리고 그 다른 부분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인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예수님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구원자로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 예수님만이 진리와 생명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며 구원의 다른 방안들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다 이단들이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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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무서운 사실은, 그 이단의 마음이 때로는 내 마음 안에도 생겨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내 마음이 예수님의 진리에서 멀어져 있을 때, 말씀의 가르침보다 나의 상식과 세상의 지혜를 따르려 할 때 나의 마음에 이단 사상이 생겨나는 것이다. 내 마음이 #오직예수 #오직말씀 을 쫓지 않을 때, 99%는 옳으나 1%가 틀린 이단 사상이 자리잡게 될 수 있다. 그리고 나 자신 뿐 아니라 나의 영향권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 이단 사상을 전가하게 되는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늘깨어있을것 #가르치는자도 #배우는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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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사상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성경의 절대 권위를 인정해야한다. 그 권위를 인정함으로 말씀을 깊이 보며 연구해야한다. 또한 영적인 분별력을 구하며 참 목자의 소리에 귀기울여야한다.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요한복음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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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교회에들어온 #이단사상 #가짜를분별하기위해선 #진짜를제대로알것 #오늘글제대로길어졌네 #끝까지읽어주신분께 #진심의감사를 #생각하는성경그림 #day49 #Colossians #biblestory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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