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물가에 잠겼을 때.
.
홍해 사건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보라 하셨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았다.
.
그로부터 40년 뒤, 요단강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흐르는 물에 발을 딛으라 명하셨다.
.
같은 상황이였는데 다른 믿음을 요구하셨다.
.
홍해 때 요구하신 믿음이 수동적인 믿음이였다면, 요단강 때는 적극적인 믿음을 요구하신 것이다.
.
그런데 그렇게 적극적인 믿음을 요구하신 하나님께서,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겼을 때 요단강의 물줄기를 끊으셨다. 발이 물에 잠겼을 때. 목도 아니고, 허리도 아니고, 겨우 발이 물에 잠겼을 때 물줄기를 끊으셨다.
.
그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인가보다 생각했다. 믿음의 훈련은 시켜야겠는데 우리의 믿음은 너무 약하다는걸 하나님은 아셔서, 목이 물에 잠길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시고 겨우 발이 잠길 때 물줄기를 끊으시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다.
.
하나님은 그때도 지금도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때도 지금도 연약한 우리에게
하나님은 여전히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
#요단강 #언약의땅으로 #인상쓰는제사장들 #왠지무서웠을것같아서 #나라면산소통이라도준비하고왔을듯 #농담아님 #믿는다고하지만 #사실은뒤에서살궁리하는나 #생각하는성경그림 #day5 #Joshua 3:14-17 #biblestoryillustration.
'생각하는 성경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하는 성경 그림 08_룻기 (0) | 2017.10.28 |
---|---|
생각하는 성경 그림 07_사사기 (0) | 2017.10.28 |
생각하는 성경 그림 05_신명기 (0) | 2017.10.28 |
생각하는 성경 그림 04_민수기 (0) | 2017.10.28 |
생각하는 성경 그림 03_레위기 (0) | 2017.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