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성경 그림 11_열왕기상

솔로몬.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솔로몬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다. 그만큼 지혜롭고 부유했던 왕으로 유명한 솔로몬. 살아있던 당시에도 이웃 국가까지 그 명성이 자자했고, 3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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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열왕기상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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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순수하던 젊은 시절에 온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하나님께 드린 고백이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했고 그 백성을 사랑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그가 드린 1천 번제에,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기쁘게 여기사 그가 원하는 것을 주시겠다 말씀하신다. 그 말씀에 솔로몬은 자신이 왕으로써 부족함을 고백하며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한다. 그 대답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 뿐 아니라 부와 영광도 주시겠다 약속하신다. 아무튼 솔로몬의 왕권 초기 시절은 참 아름다운 모습이였다. 그런 그가 훗 날 타락하여 1000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이방 신을 섬길지 누가 알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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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솔로몬은 대체 왜 그랬을까.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하나님의 법도를 따랐을 때 받는 축복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가장 잘 알았던 솔로몬이, 거기다 그렇게 지혜롭기로 소문난 솔로몬이 왜 사람들이 만들어낸 우상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분노를 샀느냐는 것이 나의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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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음란의 문제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700, 첩이 300명이였던 솔로몬이 음란의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외교적 측면에서 아내를 많이 거느렸다고는 하나 그 숫자는 과해도 너무 과한 숫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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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은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사람의 존엄성을 잊게 한다. 음란은 사람을 어떤 존귀한 대상이 아닌,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도구로 보게 만드니까. 사람의 존엄성을 잊은 자가 그 사람의 창조자, 하나님을 기억하며 두려워 할리 만무하지 않은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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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솔로몬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은 분열 국가가 되어 북방은 이스라엘로, 남방은 유다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그 후에도 대물림된 왕들의 우상숭배와 폐역으로 두 나라 모두 결국 앗시리아와 바벨론에 침략되어 멸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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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과 같이 세상의 많은 권위자들(성직자 포함)이 이 음란의 문제로 쓰러져 왔고, 지금도 쓰러져가고 있다. 참 마음 아픈 일이다. 권위자들이 쓰러질 때의 파장은 그들이 평상시 사회에 끼쳤던 영향과 비례한다. 그래서 권위자들이 더 조심해 주고, 더 깨어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권위자들에게만 이 짐을 지우고 싶은건 아니다. 육신의 몸을 입고 있는 한, 그 누구도 음란의 문제에서 자유할 수 없음을 모두가 인지하고 더 조심하기를. 꺼진 불도 다시 보기를. 더 깨어 기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회개하면 죄는 용서를 받지만, 그 댓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치루어지게 되어있기 때문이다.#sooneror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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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하 요약:
사무엘서에서부터 이어지는 열왕기서(book of Kings)는,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세번째 왕이 된 솔로몬과 그 이후의 왕들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대략의 내용은, 솔로몬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은 분열국가가 되어 북방은 이스라엘로, 남방은 유다로 나뉘게 된다. 그 두 국가가 바벨론에 침략되어 망하기까지 총 39명의 왕들이 있었는데, 그 중 거의 대부분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다. 유다 왕국에는 그래도 간간히 선한 왕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들도 대부분 말년에 우상을 숭배하거나 하나님 앞에 범죄를 행했다. #궁금하신분을위한 #친절한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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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벌써 세번째 언급하는거지만 #thebibleproject를 참고하기를 권한다. #readscripture app을 다운 받으면 성경 각 권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요약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