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구나. 이 날이. 올것 같지 않았던 끝이 왔다.#예스!!! #신난다 #우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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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끝내기 전에 내가 통과해야할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바로 #요한계시록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해야지. 또 써야지. 유종의 미를 거둬야지. #책상앞에앉은지네시간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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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핵심은, 영광 받으시기 합당하신 예수님의 위상과, 마지막 때의 세상에 대한 심판, 그리고 고난을 견디는 자에게 주어질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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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마지막 때"하면 아직 오지 않을 시간이라 생각하지만, 그 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멀리 있는 시간이 아니다.
누군가에겐 오늘이, 또 누군가에겐 내일이 마지막 때일 수도 있다. 누가 언제 죽을지 우리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회개치 않은 사람에게 #속히 임하실 것이라 분명히 말씀하신다 (계 2:5,16,22,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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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역시 믿음의 길은 좁다라는 사실이다.
요한의 환상 속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핍박받는 성도들에게 절대 "내가 당장 너희를 구원하여 주마" 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단지 "내가 다 안다 (2:9), 고난을 두려워 말라, 죽도록 충성하라 (2:10), 끝까지 지켜라 (2:26)" 라고 말씀 하신다.
그렇게 이 삶의 고난을 이겨낸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고, 그들에게 다시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있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신다 (21:3-4).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의 얼굴을 볼 것이라는 약속이 주어진다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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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것이 고난이다. 고난의 크기와 형태는 다르지만 각자가 짊어져야하는 고난의 몫이 있음은 분명하다. 그 고난이 기도한다고 해서 쉽게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견뎌야 한다. 끝까지. 그건 예수님이 우리를 친구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당하신 고난의 깊이를 이해할 때야 비로서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있고, 그게 예수님 바라시는 거룩한 신부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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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살다가는 인생이다. 고난이 있다해도 믿음을 지켜야 한다. 견뎌야 한다. 사랑이 견디게 해 줄 것이다. 그래서 사랑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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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사랑합니다.
가볍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제 인생에 고난이 찾아온다해도 주님 사랑하기에 견디겠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살다가, 훗 날, 기쁨으로 주님 얼굴 뵙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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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운 고백이지만, 그래도 나의 진심의 고백이다.
그리고 나 뿐 아닌 모든 성도가 마땅히 해야할 고백이다.
먼저 받은 십자가의 은혜를 #진정 믿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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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받으시기합당하신예수님 #앞에엎드린 #밧모섬에같힌 #요한 #회개하지않는이들에겐심판이 #끝까지이기는자에겐영광이 #사랑이견디게해줄 #고난 #좁은길 #끝이라고신이나면서도 #왠지무거운마음 #생각하는성경그림 #day59 #Revelation#biblestoryillustration #the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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